아침 먹자마자 자두가 참깨를 들고 빻으려 합니다.
요즘 자두가 나물을 얼마나 먹어되는지
깨소금이 떨어졌습니다.
영감님 보시드니 팔에 힘도 없는 사람이... 하시면서
얼른 빻아주고 나가 할 일 마져 하신되요.
자두는 편치만 사소한 집안 일까지 다 도와주시니
자두가 엄청 미안 할 뿐이죠.
우리가 살면 이제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서로 아껴가며 이렇게 사는게 행복이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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