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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토란 벴습니다

대장님 갑자기 토란 벤다면서 낫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토란 베고선 주위 풀도 깨끗히 벴습니다.

잎을 모두 짜르고 다듬어 하우스 안에 널었습니다.
숨이 죽어야 껍질이 잘 볐겨진다는 군요.

시골생활 아는건 자두보다 많이 잘 알아요.
대신 자두는 편하게 사는 여자입니다.

대장님이 집안 모든 채소와 심는것들을
도와주며 알아서 척척 하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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