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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벌래먹은 사과 땄습니다

약을 안치면 요모양 요꼴이 됩니다.
오늘은 벌래먹은 사과만 땄습니다.

지금 단맛이 다 들었네요.
날이 얼마나 뜨겁든지 자두고 사과고 복숭아고 것익는것 갔습니다.

지금 자두도 약친지가 오래되니 나뭇잎도 마르고
벌래먹고 껍질은 것익어가고 있습니다.

이러다 물량을 못맞출까봐 애가 탑니다.
오늘은 자두가 간밤에 걱정이되어 1초도 눈을 못 부쳤습니다.

걱정이되어 잠이 오질 않드라구요.
그기다 태풍이 온다니 자두에 피해가 얼마나 갈까도 걱정입니다.

오늘도 무사히~를
내일도 모래도 빌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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