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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대장님은 해가 지는지도 모르나 봅니다

날은 어둑해 지는데
자두는 사람찿아 나섰습니다.

날이 어두워 밑에서는 저 멀리있는 사람이 안보입니다.
행여나 하고 올라갔드니 관리기로 밭고랑을 갈고

흙을 쳐올릴건 쳐올리고 반듯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자두가 이맛에 살고 있습니다.

자두는 못생겼지만 늘 깨끗한 집과 밭을요.
이것도 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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