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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두더쥐는 못된 두더쥐입니다 (토: 맑음)

호미만 됐다면 한두 곳이 아닌
미로같은 터널을 마구 휘저어가며 만들어 놓았다.
땅굴작전을 펴는 두더쥐는 자두가 불쌍치도 않나봐

죽으라 따라다니며 굴을 메꾸어 주어야 꽃들이 죽지않는데
뿌리에 바람들까 긴장하며 땅을 보살피는 여자

땅굴은 김정일과 김정은이 좋아하는 것인디
땅굴 파느라 북한사람들 한 겨울에도 애 먹는다는디

북한에 가서 좀 도와주면 안돼남.
왜 자꾸만 자두만 괴롭히는 걸까?

그렇다고 땅을 망가트릴순 없는 일
좋은 땅 만들어 봤자 두더쥐만 호강시키니 나 어쪄면 좋아.
지렁이가 그렇게도 많은가 나도 미로로 함 따라가곺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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