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의 외출 (화: 맑음)

자두가 어제는 목욕재배하고 오늘은 고양이 새수하고 병원을 갔습니다.
헐~ 자두는 눈떨림이 심해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병원에선 약도 필요없고 신경이라네요.

요즘 심하게 오래도록 계속되는 떨림인데 의사 말씀 믿고 이대로 있어도 되는건가?
일단은 순간적 안심을 하고 대장님과 선문시장 나들이 했습니다.

자두가 좋아하는 방망이 1쌍 사고 자두 무릅 시리다고 대장님이 두터운 남자바지를 하나 사 주시네요.
그리고 쫄랑쫄랑 시장길을 따라 올라오다 생태, 오징어, 돼지고기 사서 집으로 생 달려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