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어제 거름가질러갔다가 스텐 용기를 사왔네요 (수: 맑음)(화: 맑음)

어제 며느리가 전화왔습니다.
방앗간에서 깻묵 가지러 오란답니다.

반갑다고 대장님과 고양이 새수를 하고선 깻묵 가지러 가면서
수성못에 잠깐 들일 일이 있어 수성못부터 갔드랬어요.

간김에 대장님 볼일 볼 동안 자두가 해달리는곳이 있답니다.
두산동 갈때마다 들리는 이곳은 그릇 파는곳인데요.

상상보다 값이 싸고 물건이 국산보다 좋은게 많드라구요.
제가 싼맛에 여기서 쓰텐을 몇번 사보았지많 녹쓸지 않고 야물드라구요.

대신 일본산이예요. 온김에 이것 전부가 합한돈이 17.000원 들었어요.
무지 싼편이죠. 그리고 방앗간으로 해달려 거름할 깻묵 3포 반을 가져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