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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비온게 다행히 여겨지는 파옮긴 장미와 흰붓꽃입니다

비가 촉촉히 내리니
자두의 발길이 괜히 저번에 파옮긴 장미와 흰붓꽃 심은 곳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마음으론 살아나야 할텐데~

행여나 죽으면 어떻하지~
마음으론 걱정이 많습니다.

장미심은 곳에서 붓꽃 있는곳까지
모두 꽃으로 땅속에 뭇혔그든요.

다행인건 아직 땅이 얼지 않았으니
희망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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