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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게딱지에 참기름넣고 밥비벼 먹었죠

우짜꾸나~ 참아야 하느니라를 한번도 못외우고 묵어뿌써이~
이거는 자두가 지끔 묵을라꼬 사온기 아인데. 게를 보고 미처뿟데이.

설날 오뎅삶으며 게국물 만들려고 사왔는데~ 뜯어먹고 게딱지에 참기름 한방울에~
도저히 참지못하고 삶아 요놈에 입속으로 집어넣어 버렸다.

게 앞에선 자두가 왜이리 작아지는 걸까요.
작은 설날은 시장에 게가 나오질 않을것같아 오늘 산것이 그만 뱃속에 들어가고 말았네요.

설날 특별히 요리하진 않아요. 대는되로 해먹고 말아요.
쇠고기 국끓이고 돼지고기 구워먹고 설날아침 떡국 끓이면 다입니다.

전은 먹고싶으면 부치고 귀찮으면 안부치고 엿장수 마음되로 입니다.
그러니 자두도 며느리도 편하게 그저 편하게 설을 쉬는거지요.

이게 좋은것 아닌가요. 구지 힘들여 많은 음식 할필요가 없다는거지요.
먹고싶으면 잠시 뚝딱해서 먹고 치워버리는것이 자두집의 설 보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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