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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배추가 눈속에 파무쳐 동산을 이루네요

배추가 배추가 자두배추가 다 무쳐버렸어요.
푸른잎들이 살아나기에 행여나하고 뽑지도않고 두었든 배추입니다.

전번에도 혹독한 추위에 얼어버렸드니
이번엔 배추의 자취를 아예 감춰버렸어요.

날이새고 새들이 날아다니는 오전~
그나마 배추 옆구리는 약간의 형태를 드러내는군요.

너무너무 예쁜 배추동산을 만들었군요.
요렇게 예쁠수가~ 눈속에 파뭇힌 동산이 너무 아름답죠.

자두가 배추를 먹지못하드라도 사진은 살짝 남겨야겠죠.
2012년 12월달을 마지막 보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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