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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

자두가 일하다 바라보는 조팝 일하다 고개를 한번 쳐들면 조팝이 하늘하늘 춤을 춥니다. 뽀얀것이 산을 에워싸고 자두농원을 애워싸고 있지요. 자두가 어릴쩍 꽃속에 사는게 소원이었는데 어쩜 지금 그 소원을 이루고 사는게 맞다해도 맞는 말인것 갔습니다. 사방이 꽃이었는데 윗집에서 복숭을 파내고 자두를 심었으니 3년후면 그곳도 빙 둘러가며 자두꽃이 피겠죠. 사방 팔방이 꽃속에 갖힌 집이라해도 됩니다. 더보기
자두집을 애워싼 조팝나무입니다 뽀얀꽃이 산을 둘러싸고 자두집을 둘러 쌋습니다. 조팝이 하늘거리며 자두를 불렀습니다. 대장님따라 힘없이 올라갔드니 자두집 한쪽을 온통 뽀얀꽃으로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이러니 자두가 꽃속에 산다는 말이 맞죠. 우측엔 길다랗게 띠를 두른듯 복사꽃이 에워싸고 있그든요. 아마도 자두는 전생에 꽃동산에 천사로 살은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동산 조팝나무에 꽃이 피었어요 멀리서 보아도 하얀꽃들이 하늘하늘 춤을추고 닭 모이 주러가도 백설들이 반겨주고 자두의 자욱자욱이 흰꽃들이 넘실그리니 어이 자두의 얼굴에 그늘이 있으리오. 자고 일어나면 반기는 꽃들이있어 문을 여는 순간 야호~라고 소리지르는 자두의 환호성이 메아리 처진다. 집들이 뚝뚝 떨어져있어 자두의 환소성은 꽃들과 새들만 들어니 마음껏 목청 높혀 꽃색시들 불러모으고 덩달아 벌들도 자두와 함께 윙윙 소리 지른다. 자두는 살포시 고개숙인 꽃각시 되어본다. 더보기
자두 주위에는 조팝이 만발했습니다 쑥을 뜯다 어디까지 기어가며 뜯었는지... ㅎㅎ~ 조팝이 핀줄도 몰랐는데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네요. 신났다. 자두는 쑥뜯다 목이 터지라고 노래부르고 조팝은 자두 노래에맞춰 춤을추고있으니 어찌 한조가 아닐까요. 오늘은 자두도 조팝도 신나는 날인가 봅니다. 새벽엔 눈이와 자두꽃이 얼어 자두를 조진판국에 자두는 모든것 잊고 땅을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으니 치매가 있는 것도아니고 자두가 아마 건망증이 심한것 같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꽃들을 복사꽃과 모아봤어요 할미꽃은 할미꽃되로 예쁘구요. 자두꽃은 자두되로 예쁘요. 조팝은 조팝되로 예쁘구요. 민들래도 한몫합니다. 자두네집 정말 예쁘죠. 이맛에 자두가 산다니까요. 친구님들 많이 부럽죠. 더보기
자두 주위엔 온통 조팝이 피어있습니다 자두가 살고있는 동산에는 조핍이 장관입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볼수있지많~ 울~대장 닭 모이주러가서 꽃과 닭이 같이 놀고있습니다. 콩알같이 작은 꽃들이 줄기마다 꽃을 피우니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자두는 지금 꽃향에 취해~ 코가 막혀 버렸습니다. 그래서 꽃향도 못맛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