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냉이

자두가 봄처녀되어 달래를 뜯었습니다 (일: 맑음) 어미는 모처럼 다니러온 딸에게 좋은것 먹일려고 봄나물을 캡니다. 덕분에 사위와 손녀들도 덤으로 봄나물을 먹습니다. 냉이는 삶아서 대첬구요. 달래는 생나물을 뭇혀 고기 구우며 먹었지요. 느지막히 대구에서온 아들과 며느리 손녀... 어제는 우리 아기 돌이어서 아들과 며느리가 몹시 피곤할꺼라 오지말라 했드니 왔네요. 올해는 눈을 딱고봐도 냉이가 잘보이지 않습니다. 겨우 조금 캐어 나물 뭇혔어요. 더보기
자두가 봄나물 뜯는 아낙이 되었습니다 (월: 맑음) 날씨도 좋고 낮잠은 올려하구 가만 있자니 하품만 나고 에라~ 안되겠다고 장갑을 끼고 호미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꼬랑지를 낮추고 살금살금 밭으로 걸어가 자리를 잡았지요. 나물뜯어 반찬 할려구요. 오늘 저녁은 감자 지지고 냉이, 달래, 구시랭이, 꽃다지 삶은것 된장넣고 조물조물 묻혀 저녁을 먹을려고 합니다. 둘이서 먹는 밥 많이 차릴것 없이 입맞에 맞는 반찬 2~3가지면 족하죠. 더보기
자두가 아침부터 새알죽을 끓였습니다 (일: 맑음) 어제 저녁으로 끓일려했든 새알죽~ 갑자기 손님이 오셔서 죽을 끓일수는 없고 밥을 해 드렸습니다. 울~대장이 드시고싶어 하는 새알죽에 만두도 넣고 넙적 칼국수도 넣고 남은 밥도 한그릇있어 아침에 끓이는 것입니다. 어제 달래 냉이 구시랭이 뜯은것을 새알죽 끓이며 쓸려고 조금 뜯어두었죠. 찹쌀 빻은걸 울~대장과 손바닥에 언고선 비나이다 비나이다를 곤백번 빌고서 만든 죽이라 맛이 끝내줍니다. 그기다 봄나물 까증~ 이맛을 누가 알랑가...ㅎㅎㅎ 냉이의 상큼함과 달래의 짖은맛이 입맛을 확~ 팍~ 살려주네요. 더보기
자두가 캔 구시랭이와 냉이 그리고 달래 봄내음이 가득한 성주자두농원입니다. 발자욱 자욱마다 봄나물의 짖은향이 솔솔 올라오는 곳도 성주자두농원입니다. 자두가 오늘 저녁에 쓸려고 나물을 캤습니다. 조금만~ 지져분한 흙옷을 입은 노숙자 나물들을 자두가 깨끗이 목욕제게시켜 새옷을 갈아 입힐겁니다. 콧물 눈물 침까지 흘려 그렇게 더러운 나물들이 목욕제게 하고나니 인물이 깨끗하게 달라졌습니다. 역시 헌옷보다 새옷이좋고 남의 자식보다 자기 자식이 좋단말이 이런것 아닌가 싶네요. 더보기
자두가 뜯은 냉이와 달래 딸이 멀리서 온다니 엄마는 마음이 바빠집니다. 이것도 주고싶고 저것도 주고싶고 오기전에 준비를 해 놓아야합니다. 조금이라도 얼굴을 한번이라고 더 보고싶은 마음이겠죠. 딸을 두고 "달래와 냉이"나물을 뜯을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이죠. 손녀와 얘기도 해야하고 백년 손님과도 대화해야하고 그러자면 줄것은 미리 준비를 해야합니다. 하찮은 풀잎이지많 엄마가 손수 싸주는건 믿을수있는 먹걸이기 때문입니다. 그마음을 자식은 알기에 어느 누구보다 감사히 먹을겁니다. 더보기
자두가 냉이도 된장끓일려고 준비합니다 달래를 캐고 내려오면서 냉이도 캡니다. 이만하면 자두집엔 먹거리 하나는 끝네주는군요. 나물하면 척척 뜯어오니까요. 갑자기 손님이 오셔도 띵호와~ 호미 한자루면 끝나는군요. 넓은 밭에 냉이가 무척 많아요. 더보기
자두가 냉이를캡니다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합니다. 냉이도 오늘 캐야만 설날 전골을 끓일것입니다. 작년보다 뿌리가 굵은 냉이가 별로없습니다. 작년엔 그나마 캘때마다 뿌리가 굵은게 쑥쑥 얼굴을내밀어 자두 기분좋았습니다. 올해는 영~ 아니내요. 그러나 자두는 먹을만큼 냉이를 뜯었습니다. 오늘 시나난파(유채나물) 잎도뜯고 설날 쓰여질것을 많이 장만했습니다. 깨끗이 씻은 나물들은 공기를 쫘~악 빼주면 보관이 오래갑니다. 더보기
자두가 냉이를 캐보았네요 퇴비를 깔면서 너무도 힘이든 자두!~ 슬슬 장난을 처봅니다. 낫으로 자두꽃 망우리도 따보고요. 냉이도 낫으로 쪼아 보았지요. 근데 땅이 꽁꽁얼어 냉이가 캐지질 않습니다. 겨우 몇뿌리 캐보았습니다. 아직은 나를 그냥 내버려두시요. 자두님!~~~ 합니다.ㅎㅎㅎ 더보기
자두가 냉이를 뜯었습니다 엄마나~ 벌써 냉이뿌리가 이렇게 굵어졌네요. 잎은 자두 손바닥보다 훨씬크구요, 뿌리는 굵직굵직한 넘이 무척많아요. 우리나라가 불경기인데 자두는 냉이만봐도 배가 불러집니다. 이것이 겨울 반찬역활을 톡톡히 할테니까요. 오늘은 이많큼만 뜯습니다. 된장 끓일끄니까요. 우리밭에있는 냉이가 어디갈일은 없고 조금씩 먹을만큼만 케쓰는거죠. 더보기
자두밭에 냉이가 올라옵니다 지금부터 냉이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냉이를보면 봄 냉이라 합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봄 냉이가아닌 겨울 냉이라 자두는 생각합니다. 왠냐구요? 봄 냉이는 뿌리가없고 잎뿐입니다. 그러나 겨울 냉이는 잎은없고 뿌리가 굵고 달고 맛있습니다. 지금부터 냉이가 자라서 겨울에 땡글땡글한 뿌리를 만들겁니다. 자두집의 겨울반찬에 한몫하는 냉이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