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꼬막과 소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가 설 닥아 온다고 냉장고 청소했어요 (수: 맑음) 설이래야 아무것도 안 할것이지만 그래도 냉장고 청소는 해야겠다싶어 열었드니 조금씩 무엇을 그리도 많이 쌓아 놓았는지 버릴건 버리고 남길건 남기면서 아깝다고 또 남기고... 새꼬막과 소라는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 다시 녹여 기름에뽁아 국을 끓였네요. 여자란 어쩔 수가 없나봐요. 이렇게 또 한때를 이어 가는걸보면 에구~ 하고 한숨이 나네요. 먹다보면 조금씩 남으니 처음엔 무조건 남겨두는 편이예요. 그러나 넣어놓곤 잊어버리는거죠. 훗날 냉장고 대청소 하다보면 그때야 생각나는 물건들이였어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