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먹는 미나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 도랑에 못먹는 미나리가 있어요 (일: 맑음) 자두가 집을 지으면서 이웃과 마음 상하기 싫어 도랑을 많이 넓혀 담에 돌을 쌓았습니다. 근데 세월이 흘러 그곳엔 미나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가 심은건 아니지많 언제 저렇게나 번졌는지 그리고 뜯어 먹고싶을많큼 키도크고 부드러운 미나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미나리는 못먹는 미나립니다. 밑에 꽃집 사장님이 하우스에 뱀 들어 온다고 풀약을 1년에 2~3번 치기 때문입니다. 처음보는 사람은 탐이나 뜯기도 합니다. 자두 눈에 띄일땐 못먹는다고 말이라도 해 주지많 아무도 없을때 뜯어가면 모르게 먹게 되지요. 안타깝지많 죽여도 잘 죽지않는게 미나리드라구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