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깥 바람이 성주댁 볼을 뜯어 갈려 합니다.
얼마나 시린지 코끝엔 콧물이 맺혀 대롱 그리고
채소들은 춥다고 이불 덮으달라고 성주댁에게
와그작 그리며 과함인지 괭음인지 지릅니다.
성주댁 혼자서 비닐을 가져와 시금치에 덮을려니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덮어 놓으면 날아가고
하는 수 없이 급한되로 기왓장으로 눌러가며 하든 중
영감님 출두 하시드니 날 부르지~ 하십니다.
창고에서 이불을 가져 오시드니 배추와 파를 덮어줍니다.
그제서야 한숨 쉬는 성주댁~ 후유~ 이제됐따.
아직 성주댁엔 반찬 할 수 있는
푸른 채소들이 몇가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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