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구지뽕이 자꾸만 자두집으로 기웁니다.
대장님 자기 일 다 해놓고
욱어진 구지뽕 가지를 칩니다.
사다리타고 베는게 거리가 멀어 무척 힘드나 봅니다.
가시에 찔리마 우짤락꼬~
거친 한숨소리~
자두의 한숨이 하늘에 닿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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