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보니 고추밭에 이상했다.
가까이 가보니 대장님 고추밭 정리 중이셨다.
철근도 빼고 묶은 끈도 정리했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 버렸다.
이제 날씨가 써늘해 고추가 잘익지 않는다며
청량고추 2포기만 남겨두고 깨끗이 치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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