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추속에 자두잎이 떨어져
배추속을 파고 들어가기에
자두잎 따느라 애를 먹고있으니
대장님 자두 목 아플까봐 거진 반을 도와주십니다.
자두는 죽어라 일해도 일이 줄지 않는데
대장님 손만오면 금방 일이 후다닥 끝납니다.
무슨 도깨비 손도 아닌데
어쩜 일이 쉽게 끝나는지 아리송 합니다.
저 높은곳엔 거물망이 깨끗히 걷혀져 있구요.
땅에는 배추와 무우가 파랗게 파랗게 길게 펴져 있습니다.
배추모종을 3가지 심었습니다.
이중 김치 담을것 나물할것 등이 나중에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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