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셨습니다.
산천초목들이 얼마만에 단비를 맞이하는 기회인지요.
생물에겐 단비일지 모르겠으나
자두에겐 꽃비였습니다.
자두집에 있는 모든 작물들을 둘러본 뒤 해야 할 일은
풀뽑는 일이 제일 먼저 해야 합니다.
이를땐 풀을 힘 안들이고 뽑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흙투성이 되는건 각오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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