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대장 자두밭에 풀치기를 아침 일찍부터 하였습니다.
그래도 울 대장님 자두가 베지 마라는건 그냥 둡니다.
밭 중간중간 호박도 남겨두고 자두가 먹을 민들래도
남겨두고 깻잎도 남겨 두었네요.
대장님 풀치는 동안 자두는 취나물밭을 메고 난후
파밭에 달겨들어 풀을뽑다 배가고파 다 메진 못했습니다만
어지간히 열심히 풀을 뜯었네요.
못다하면 어떻습니까?
내일도 모래도 목숨이 붙어있는한
죽지않고선 시골에선 풀뽑고 살아야 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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