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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의 저녁은 돈육찌게

풀뽑느라 늦게 집엘 들어왔습니다.
으~음~ 코에는 남의 살쩜 냄세가 나고있었죠.

울~대장이 움직여 보겠다고 지팡이를 짚고서
돼지찌게를 끓이고 있었습니다.

울~대장은 고기를 무척좋아합니다.
고기만있으면 다른 반찬은 꺼집어낼 필요가 없는거죠.

찌게는 자두보다 울~대장이 더잘 끓여요.
오늘도 몸은 피곤하지많 밥은 맛있게 냠냠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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