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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의 저녁은 마을 회관에서

따르릉 전화가옵니다.
저녁먹으러 회관으로 오라는 전화입니다.

자두는 얼렁뚱땅  준비하고는 띨띨이 몰고
앗싸~ 달립니다. 회관으로~~~

회관에는 쇠고기 전골한다고 분주합니다.
봄내음 풍기는 냉이도 한몫하는군요.

여럿이먹는 밥은 꿀맛이예요.
찬이없어도 사람들 훈기로 밥을 먹어니까요.

내일은 찜닭시켜서 저녁을 먹기로했습니다.
이러다 자두 쫓겨날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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