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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찿아오는 가을은 쓸쓸합니다

가을이라하면 낭만을 느끼는게 맞다 봅니다.
그러나 자두집에 찿아오는 가을은~

무언가 허전함이 물밀듯 밀려오는것 같습니다.
집도 옛 집이 아니듯하구요.

집이 무척 추잡스럽습니다. 그기다 꽃잎은 힐것케되구요.
피었든 꽃들도 꽃대만 남기고 사라지고 민땅만 남기고있어요.

단풍이라고 드는게 왠지 단풍이 아니라 오히려 집을 더 혼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다 베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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