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앞 우체통위에 장미꽃 잎이 많이 떨어저 있어요.
아마 떠나기전 우체통에게 편지를 썼나봐요.
여태 같이 서로 상부, 상조하고 살면서 무척 가깝게 지낸것 같아요.
장미 넝쿨이 대문에 많이 의지하고 살았거든요.
대문이 장미가시에 찔리면서도 아프단 소리 않고
넝쿨을 그진 5년 반을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어요.
그러니 장미도 떠날때가 되고보니 마지막 편지를 쓰서
우체통에 띄워 보네고 있나봐요
아름다운 글들을 쓰서 보냈겠죠.
꽃잎에 새겨진 글은 보이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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