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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자두집에 여주(여자)가 톡 하고 빵 터졌습니다 어제 비바람으로인해 해바라기가 쓸어져 끈 묶어주러 갔다가 여주를 보았습니다. 언제 익어 씨앗을 흘려버렸는지 땅에는 붉은 씨앗이 흘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익은건 자두가 씨앗을 받을려고 두 송이나 따 가지고 수도가에 갔었지요. 씨앗의 빨간 껍질을 입안에 가득넣고 자두가 빨아먹고는 남은 씨앗을 비벼 물에다 씻은후 말리려고 두었죠. 역시 씨앗의 달콤함은 잊지못한 그맛이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여주가 열립니다 안보면 아쉬워 많이도 아닌 꼭 1그루만 키웁니다. 그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개량된 여주가 아닌 우리 순수한 토종 여주입니다. 꽃도 피고 열매도 맺었지많 자두가 할것이라곤 빨간 열매를 쪽쪽 빨아먹고 씨앗받는것 뿐입니다. 우리의 순수한 종자를 놓치기 싫어서죠. 자두는 애국자는 아니어도 옛것을 좋아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오늘 여주 넝쿨을 걷습니다 어느사이 열매는 땅에 딩굴고 있습니다. 오늘 자두가 여주를 편안히 해 줄겁니다. 넝쿨을 걷으면 모든 시름잊고 편안해 질겁니다. 자두가 전지가위를 들고 싹뚝 짤랐습니다. 씨앗은 버리면 안되겠죠. 씨앗은 깨끗히 씻어 햇볕에 말리는 중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여주(여자)가 숨어있었네요 (토: 맑음) 풀 하나가 눈에 그슬려 풀뽑으러 들어갔드니 아니 어느새 달려 예쁜 씨앗을 만들었는지 빨갛게 터져있네요. 빨간 열매를 빨아먹으면 달삭하니 맛있답니다. 빨아먹고 난뒤 씨앗이 나온답니다. 몇개나 열렸었는지 땅에도 씨앗이 제법 떨어져있네요. 자두가 내년을 기약하며 줏어 모았습니다. 더보기
자두는 꽃밭에 줄타는 놈 잡고 쓰러진 놈 세워줍니다 요것봐라~ 자두 허락없이 줄타기를 하다니 낼름 뽑아야제~ 어라~ 요건 또 쓰러져 버렸따이~ 세워 줘야제~ 어라~ 이건 늘어졌잖아. 얼른 줄에 끼워 줘야제~ 자두 손이 아니면 니들은 죽엇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