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곶감

자두지에 설 기분나는 곶감 선물 (일: 비) 아무리 제사가 없드래도 명절 기분을 느끼는 자두입니다. 자식들이 무언가를 많이 부쳐오고 상주 사돈께서 이렇게 곶감도 설 잘 쉬라면서 부쳐왔습니다. 설날이면 또 자식들이 손에다 무얼 한아름씩 들고 들어오겠죠. 이래서 옛날 어르신들 자식을 기다리나 봅니다. 자두가 명절이면 이제야 비로소 그 마음을 읽게 되었으니 나이를 먹는 다는게 바로 이것이었구나를 느낀답니다. 사 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멀리있는 자식얼굴을 보게 되는 때가 명절임을 알게 되드라구요. 이런땐 아무리 멀리있는 자식도 부모 찿아 대문을 들어서니 버선 발로라도 자식 맞이하는 모습 떠올리게 되었어요. 더보기
자두집 어두 컴컴한 마당에 곶감 택배왔어요 대장님 바깥에 나가시드니 무언가 들고 들어오셨다. 뜰에 택배가 와 있드란 것이다. 지인이 보낸 곶감택배다. 고맙단 전화도 하기전에 뜯어봤드니 햐~ 맛있겠다. 그리고 둘이 펴 놓고 야금야금 뜯어먹기 시작했다. 참말로 달대이~ 먹다보니 1통반을 먹었다. 그리고 감사히 잘먹겠다고 인사드렸다. 빨간 보자기는 통안에 들어있었다. 더보기
자두댁에 곶감택배가 왔습니다 (목: 흐림) 멀리 상주에서 온 곶감입니다. 얼마나 맛있게 생겼는지 펼치자 마자 자두가 뚝딱 먹어버렸네요. 요즘은 옛날처럼 바싹 말린 곶감을 상품화하지 않습니다. 반건시로 나오는게 상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울~대장 병원에 갈려구요. 오래 두고 먹을건 비닐을 찢어 두어야 합니다. 비닐채 두면 안에 내용물이 상하게 됩니다. 비닐을 벗기고 두고두고 먹어면 자체에서 마르며 곶감이 되는겁니다. 역시 곶감은 맛이있네요. 냠냠~ 호랑이가 요로코롬 달콤한 맛에 곶감을 무서워 했나봅니다. 더보기
누가? 내것도아닌 곶감을~ 범인이 누굴까? 에궁 큰일났네~ 곶감이 두개 없어졌다. 언제 없어졌을까? 내것이 아니기때문에 큰일난것이다. 주인이 따로있는뎅~ 성규야! 내가 먹은것 아니야. 곶감이 발이달려 사라진것 뿐이야. 누가?~ 누가?~ 범인이 누굴까??? 분명히 22개였어 여긴 20개 2개가 없어졌어~ 차라리 내것을 가저가시지 하필이면 성규네것을 가저갖담~ 흑흑!! 더보기
감이 곶감으로 변신하는중 감을따다 땅에 떨어저 깨진 감들을 이렇게 썰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곶감이라 부르죠. 처음엔 많아 보이지만 몇일있음 3개가 2개되고 2개가 1개도 않됩니다. 마르고 또마르다보면 자꾸 줄기 때문입니다. 그기다 달달하니 맛이있다보니 오며가며 연신하나씩 익기도전에 제 입속으로 자꾸 빨려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