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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자두는 수시로 달팽이를 잡아 죽입니다 달팽이가 이렇게 많아서야 어디 농사지어 먹겠냐구요. 그 많든 할미꽃이 죽는 이유는? 달팽이가 뿌리를 파먹기 때문입니다. 한포기에 나오는 달팽이는 많케는 30마리도 나옵니다. 이렇게 깔가 먹고나면 할미꽃이 죽어 버리는거죠. 할미꽃이 독하다고 옛날엔 구더기 없엘려고 재래식 화장실에 넣었다지많 달팽이는 무척 잘먹고도 살아 남습니다. 이제는 모든 농장물에도 다 번져있습니다. 울 대장님이 아침에 잡는것만도 여러 수십마리지요. 자두는 잡풀이 많으면 달팽이가 많다는걸 알기에 수시로 풀뽑으며 달팽이를 죽입니다. 밭도메고 나니 깨끗해 졌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다싯물을 냉동 시킵니다 (금: 맑음) 엇저녁에 밖에 전기불 켜놓고 끓인 다싯물입니다. 여름엔 더워 저녁에 밖에서 끓이면 더운 훈기가 거실에 남질 않으니 평소처럼 거실엔 아무 이상 없습니다. 이래서 시골이 밖에 불피우면 좋은 이유겠죠. 밤에 차게 식어라고 끓인겁니다. 그리고 아침에 병에 넣었습니다. 넣은 통은 바로 냉동실에 넣어 얼려 버립니다. 하나 먹으면 끄집어 내고 하나 먹으면 끄집어 내어 이렇게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 자두는 사용합니다. 된장이건 국이건 아주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대석자두가 이만큼 자랐습니다 처음 나오는 대석입니다. 이건 옛것이므로 요즘 재래종처럼 그리 많이 크진 않습니다. 그러나 자두가 옛것을 키우는 이유는? 새콤한 맛과 단맛이 요즘 나오는 대석자두완 다르기 때문입니다. 맛이 확실히 강합니다. 대장님 돌아다니며 좀 작게 자라는 자두는 모두 따서 아깝지만 버립니다. 상품이 되지 않습니다. 20일에서~ 23일경 출하 할것 갔습니다. 자두 받으실 친구님들 자두 잘 키워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자두는 대장님 풀벨때 고구마밭 풀뽑습니다 대장님 일할때 자두도 조금 도울려고 고구마밭에 풀을 뽑았습니다. 근데 곳곳에 고구마가 올라오질 못하고 죽어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어 죽었을까? 여러 곳곳이 비어 있습니다. 그래도 산 놈은 살았으니 가을에 고구마 구경은 하겠죠. 역시 풀을 뽑고나면 마음이 샤워한듯 훨훨 날아 갈듯 합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도랑에 풀깍고 개나리 가지칩니다 (목: 맑음) 왱왱~ 매미소리가 아닙니다. 시끄럽게 울리는 에취기 소립니다. 대장님 도랑에 내려가 풀도깍고 개나리 가지칩니다. 그렇게 끝나는게 아닙니다. 또다시 도랑에 깍꾸리로 풀들을 끌어 모아 그것을 모두 치워야 합니다. 얼마나 일찍 일어나 풀을 깍았는지 저~ 위에서 부터 모두 깍아 내려왔네요. 역시 부지런한건 알아줘야 한다니까요. 이렇게 일을 부지런히하니 아침은 늘 늦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채소들이 샤워중입니다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집 채소들이 샤워중입니다. 누구에게 잘 보일려구? 자두와 눈 웃음 할때 예쁘게 보일려구 일겁니다. 시원시원히 구석구석을 딱고 있습니다. 자두는 블로그 마치면 모임에 갑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겨울에 얼은 뽕나무 짜릅니다 (수: 맑음) 겨울에 얼어버린 뽕나무 짜릅니다. 다행히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 나옵니다. 그것이라도 살리고자 큰 둥치를 베고 방풍잎까지 짤랐습니다. 물 먹일려구요. 더보기
자두가 밭에 풀뽑으며 고추를 따 무침을 만들었어요 (화: 비~흐림~맑음) 늦잠자고 일어났드니 아침에 비가 내립니다. 대장님은 요즘 고기잡이에 듬뿍빠져 사람이 없습니다. 자두는 비를 피해 하우스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뽑아도 뽑아도 다시 얼굴을 내 미는 풀들이 있어 뽑았죠. 그러고 나니 고추나무 밑이 잎으로 뒤덮혀 고추가 보이질 않아 고추잎을 돌아다니며 다 땄죠. 나오다 보니 방울토마토 잎이 축축 늘어져 있기에 그것 마져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정리했습니다. 고추잎따다 고추가 하나씩 떨어진게 있어 그것 모으고 작아서 더 따 보태어 밀가루 무쳐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채송화가 제자리를 모르나 봐요 채송화가 제자리 피지않고 돌 아래서 피고 있네요. 잡초뽑듯 뽑아버릴려다가 두고 보고 있었드니 않을 자리를 모르고 꽃이 피었네요. 다른곳엔 아직 봉우리도 맺지 않았건만 이 자리가 다른곳 보다 몹시 따뜻한 자린가 봐요. 앞마당에서 예쁘게 피면 그때 다시한번 올리겠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이 붕어를 잡아오셨다 (월: 맑음~흐림) 아침에 대장님이 안보인다. 목이 터져라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다. 그제사 자전거를 보니 자전거가 없다. 아하~ 어디 가셨구나 하며 운동 가신줄 알았다. 느지막히 11시가 다 되어 오시드니 엄청 큰 붕어 한마리를 내려 놓는다. 고기잡이 갔드랬나 봐요. 해금빠지라고 담가두니 시간이 지나니 고기가 시원찬다. 대장님 얼른 손질해 주기에 자두가 씨래기넣고 양념하여 찌져드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