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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댁이 블럭을 옮겨 왔습니다 (목: 맑음)

밑에 밭엔 오늘 철근뽑으러 왔나봅니다.
아침부터 포크레인과 큰 화물차랑 왔습니다.
지금은 쿵쿵 요란한 소리가 들립니다.

그기서 블럭을 가져다 쓸곳있으면 쓰라기에
30장 가까이 가져왔습니다.
시골엔 무엇이든 있으면 다 쓰입니다.

이를때 얻어다 두는것도 괜찮은 것이지요.
아마도 철근뽑은 뒤 벼를 심는다하니
앞이 훤히 트여 좋을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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