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도 동지 팥죽을 끓였습니다 (월: 맑음)

오늘이 동지라지요.
성주댁도 팥죽을 끓였습니다.
아하~ 글쎄~ 워낙이 음식을 못하는 성주댁이라
쌀을 너무 작게 불려서 좀 미달되게 넣었네요.
새알은 시장서 사왔다우.

그래도 팥물이 워낙 진해서 단맛이 많이 납니다.
오늘 같은 날 동김치와 고구마 삶아
영감님과 냠냠 맛있게 먹었쮸~

못 끓이면 못 끓이는되로 누가 꾸중할 사람이 없으니
잘 드셔주는 영감님이 OK하면
우리집엔 무엇이든 통과 되는 집입니다.
그래서 성주댁이 음식을 잘못해도 편히 살고 있습니다.

이런 팥죽과 도토리묵은 물 양의 감을 못잡겠드라구요.
음식하는걸 크면서 못배운게 탈이지요.
어쩌다 한번 잘하면 잘했다고 칭찬해 주시는 영감님 고맙쮸.

설거지도 한번 못해보고 큰게 지금은 후해되지만
자기가 타고나는 팔자가 따로 있나봐요.
못하는 음식을 먹어주는 백마탄 영감님이 나타 날줄 누가 알았겠어요.ㅋ





사업자 정보 표시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