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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 빨래비누가 비를 맞았다 (토: 맑음)

오늘이 말복이란다.
장마비에 비누가 걱정되어 열어봤드니
물에 흠뻑 젖어있다.
이일을 어쪄~

장마비가 비누를 괴롭히다니?
이렇게라도 뒤져본게 다행이었다.
햇볓에 빨리 말려야 했다.
신문지 밑에 깔고 주루루 펼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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