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차가 지나치는 앞쪽에 능소화가 피어
차에 많이 스치는 바람에 영감님이 봉우리를
그진 (많이) 쳐내 버렸습니다.
치지 않았다면 꽃이 많이 피었을텐데
영감님땜에 예쁜꽃들이 목아지가 댕강댕강 날아가버려
올해는 능소화가 영 말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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