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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엔 진달래가 필때면 자두꽃이 핍니다

꼭 이맘때가 연분홍 치마가 흔들리는 봄이지요.
겨울의 묵은때 벗기고 나면 빨간 진달래피는
새봄이 돌아오지요.

진달래가 살며시 꽃잎을 튀우면 덩달아 자두꽃이
나도 봄찿아왔엉~하며 진달래와 친구가 되려합니다.

지금 자두집엔 노랑 개나리와 매실의 3가지꽃
자두밭엔 자두꽃들이 하늘을 덮고 있을만큼

꽃천지~ 아니 자두 꽃집이 되어 버렸어요.
늘 이되로만 행복이 가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꽃이 피어나는 것을보며
이것이 진정 그짓없는 욕심을 채우는것 같아
입가엔 너그러운 미소가 봄꽃처럼 피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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