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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오늘 우리 천사가 왔습니다

씨오마니 감기소식에 들이닥친
우리 천사의 해맑은 웃음소리

어마니보고 아프지 말래요.
씨오마니가 많이 말랐다고 걱정을 하네요.

어버지와 고기구워 먹자고 고기를 굽습니다.
그리고 쌈을 싸 어머니 입에다 넣어주는 고마운 며느립니다.

자두는 지금 입이 무척씁니다.
이게 감기몸살이란걸 증명하는 뚜렸한 현실입니다.

무얼 먹어도 맛없고 무슨 맛인지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친구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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