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오늘도 겹매화나무를 사왔네요 (월: 흐림~비)

오늘은 시골장이 서는 날 입니다.
자두눈에 아른 그리는 꽃나무들이 무엇이 나와 있을까 하고

자꾸많 자두를 집에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합니다.
대장님 머리 깍자고 핑게대며 시장엘 갔습니다.

날씨가 오늘은 무척 춥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그러나 묘목파는 아저씨들 대장님처럼 부지런 하십니다.

묘목을 가득히 진열 해 놓았습니다.
별달리 무엇이 있나 하고 들여다 보니 겹매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두 가자값 밖에 되지않는 나무값 어찌 마다하리오.
집에와서 부지런히 심어 두었습니다.  가지를 안짜른 이유는
나중에 철쭉과 키 높이에 맞추어 짜를려고 그냥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