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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동네엔 방앗간이 있습니다 (화: 맑음)

자두는 잡곡밥을 주로 해 먹습니다.
쌀 찹쌀 보리 현미 콩은 빼놓지않고 밥 해 먹습니다.

과 외로 생기는 곡식은 생기는대로 조와 수수 옥수수 콩들을 넣구요.
자두가 사는곳엔 방앗간이 있어 오늘은 찹쌀을 사로 갔습니다.

방앗간엔 으레이 참새들이 빠져선 안되겠죠.
짹짹 그리며 노는 참새때들이 천장에 수 없이 많이 날아 다닙니다.

곡식도 가득가득 창고마다 쌓여있구요.
자두것은 아니지많 보기많해도 배부르단 소리 절로나는 방앗간 입니다.

여기 사는 참새는 땡잡은 거죠. 색끼들은 부모를 잘만난 갑질 들이구요.
먹이 걱정은 죽어도 안할테니 배고파 죽어도 눈물 아니 흘려도 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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