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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분이 뽀얗게 나오도록 감자 삶았습니다 (토: 흐림)

어제 며느리가 가져온 감자
아버지 삶아드려요 엄마~하며 가져온 거예요.

아버님 어머님이 아닌 아버지 엄마로 부릅니다.
그러니 정말 딸같고 시장을 가나 어디든 가도

남들은 친정아버지 엄만줄 안다니까요.
그리고 자연스레 딸로 보이나 봐요.

그러니 예쁘다 예쁘다하고 사는거죠.
돌복숭을 따온 대장님께 감자삶아 드렸죠.

분이 뽀얗도록 맛있게 삶았습니다.
떠거워 쇼파에놓고 대장님 맛있게 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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