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의 야채와 점심입니다

울 대장님은 고기쟁이
자두는 염소처럼 나물을 좋아하는 야채쟁이

오늘도 급하게 차리는 고기구워 대장님 점심드리기
제일 쉬운 상차림입니다.

연탄불 빼넣고 칼 가지고 밭에나가 손에 닿는데로 야채베고
생나물도 좋고 뭇혀도 좋고 그건 엿장수 마음되로~

고기 꺼집어내어 불에 언져서 냠냠 맛있게 먹으면 끝.
설거지 꺼리도 별로없고 자두의 상차림이 제일 쉬운게 고기굽기예요.

오늘은 유난히 부추가 먹고싶어 뭇혀봤어요.
매운내와 향긋함이 동시에 코를 자극하네요.
부추 걷저리가 일품입니다.

자두효소로 만든 부추 걷저린데요.
자두는 모든 음식에 매실을 쓰지않고 자두효소로 뭇히고 넣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