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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는 구석구석 다니며 풀을 뽑습니다

시골에서 제일 힘든 일이라면 풀 뽑는 것입니다.
시골에서 제일 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풀 뽑는 일입니다.

그러나 뽑기 싫다고 그냥 두면 안됩니다.
꽃도 채소도 나무도 아무것도 않됩니다.

풀을 제거시켜 주어야많 채소가 잘자라 우리 입에 들어갑니다.
오늘도 자두는 구석구석 다니며 풀을 뽑아줍니다.

그리고 흠뻑젖은 뒤에는 당연히 샤워할것이고
흙 투성이가된 신발은 잠시 수돗물에 깨끗이 지워 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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