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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일하시는 대장님을 위해 감자 삶았습니다

얼마나 힘들까
보다 못한 자두가 감자를 삶기로 했습니다.

울~대장님은 삶은 감자를 무지 좋아하십니다.
참 으로 드릴려구요.

잠깐 물드시러 오셨을때 내놓았드니
늑대같이 누런 이빨을 내놓으며 좋아하십니다.

행여나 자두가 잡아 먹힐까봐
살금살금 손을 내밀며 드렸죠.

하하하하~ 소리지르며 웃으시드니
하나를 집어 자두에게 먹으라고 건냅니다.

자두는 덜덜 떨 이유가 없이 받아듭니다.
야수같은 성품은 어디가고 나근나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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