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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하얀 붓꽃핀걸 다 짤랐습니다

사람도 갓난 애기가 예쁘듯이
꽃도 처음 필때가 곱고 아름답습니다.

꽃들이 지고나니 꽃밭이 힘없어보여
자두가 가위를 들었지요.

그리고 댕강댕강 씨들은 꽃들은 아웃 시켜버렸습니다.
짜른 꽃대는 옆에다 가지런히 두었습니다. 거름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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