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바람에 흔들리는 씨래기를 묶었습니다

철근에서 대롱대롱 매달려 바람아 불어라~
바람아 불어라를 지저귀는 씨래기를 꽁꽁 묶어 버렸습니다.

지깟끼 바람에 떨어져 밭으로 도랑으로 이리 저리 굴러 다닐께 뻔하면서도
바람을 한번 타보고 싶은가 봅니다. 씨래기가 자꾸만 바람 타령을 하고 있네요.

그래서 자두가 가만히 보고 있질 못하고 끈을 가져와
한번 삶을 양을 대충 조절하고는 꽁꽁 묶어버렸습니다.

이젠 태풍이 불어도 지깟기 날아가질 못합니다.
자두의 먹이 사슬이되어 자두가 끈을 풀때면 펄펄끓는 솥으로 직행해야 됩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