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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는 장사하며 약도 달입니다 (월: 맑음)

새벽일찍 5시부터 솥에 불을 짚힙니다.
아는 지인이 아프다기에 약물이라도 달여줄려합니다.

태양도 이글그리고 장작불도 함께 이글그립니다.
두 열기를 합하면 숨이 콱콱 막혀 쾍 죽어버릴겁니다.

그순간에도 아궁이에 장작을 넣으며 자두는 장사합니다.
전화로도 팔고 펫북으로도 팔고 트윗으로 팔고있습니다.

약은 펄펄 끓어 넘치고 불좀 빼라고 솥이 아우성입니다.
요즘같으면 자두 몸이 열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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