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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비를맞은 부추를 디카에 담아보았어요 (수: 비. 구름)

자두의 아침 나들이는 부추밭이었어요.
비를맞은 부추잎엔 은구슬이 대롱대롱 매달려있었어요.

안개처럼 뿌연 은구슬을 머금은 부추입니다.
혼자보기엔 아까울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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