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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쑥을 뜯다 파랭이꽃을 만났습니다

자두가 쌀랑쌀랑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쑥을 뜯어러 갔습니다. 근데 파랭이 꽃이 너무 많으네요.

도시락을 싸서 간게아니고 자두밭엘 갔습니다.
이른때는 우리집에 쑥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쑥뜯는 핑게삼아 맛있는 도시락싸서 산으로 들로 소풍가게요.
근데 자두집에는 없는게없습니다.

자두가 너무 부지런하여 온갖껄 다 심었거든요.
전쟁나면 자두집에 먹을게 너무 많습니다.

50년대처럼 피난 가시지말고 자두집으로 오세요.
물론 쌀은 @꼭 가지고 오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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