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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엔 여전히 꽃이 핍니다

나란히 나란히~
아직도 나를 반겨줄 꽃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들이 찬서리에 사라지고나면 자두는 매우 쓸쓸할 겁니다.
집을 둘러보아도 무언가 모자란듯한 기분이 들겠지요.

그나마 아직 된써리가 오지않아 다행입니다.
자두가 돌봐줄 애들이 아직 있다는게 즐거우니까요.

이놈 저놈 저놈 이놈~ 각자 꽃도 다르고 꽃잎도 다르지많
나를 기쁘고 즐겁게 하는건 똑 같은놈들이 우리집 꽃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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