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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김장 배추심어요

놀땐 놀고 일할땐 일하고
살림엔 차질없이 잘 살아가는 아낙들입니다.

집에 들어올땐 술 냄새도 없애고
고기 냄새도 없애고 입을 싹 딱고 아무런일 없었다는듯

시침을 닥 때고 들어갑니다.
그리곤 배추 심기를 했습니다.

험머나 험머나~ 잉 배추가 모자라는건지
아니면 땅이 남는건지 이많큼 남았습니다.

지금은 술기운에 머리가 팽팽 돌고있어니
남은건 내일 무엇을 어쩔것인지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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