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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마음변한 울~대장 자두가지를 짜르다

울~대장 본정신 아닌가봅니다.
자두가 목이아파 어쩔줄 몰라하니 톱을가져오드니
톱질하세 톱질하세를 합니다.

엄마나~ 우짤락꼬 마누라가 아무리 중하다지많
우리 밥줄인 자두가지를 다 베어 버리다니~
너무 많이달려 제가 힘드는걸 못보겠나봅니다.

부부는 일심동체 그래 잘한다~
앗싸~ 자두 살판났다. 그래도 죽겠는건 마찮가지
아직 목줄기가 아픈것보니 자두가 죽지는 않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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