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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넝쿨

자두집엔 장미 넝쿨치다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자두집에 올라오는 길을 전지하고 들어오시는 대장님께 자두가 장미넝쿨이 멋되로 자라 지저분 하다고 넝쿨을 쳐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대장님 사다리 위에 올라서 가지를 칩니다. 추석이 돌아오고 하니 집도 깨끗이 손봐야죠. 반을 넘긴 순간 갑자기 장대비가 하늘에서 쏱아집니다. 그러드니 빗물이 눈에 들어가 도저히 더 못치겠다고 사다리들고 집안으로 줄행낭 칩니다. 비는 흠뻑맞아 온 몸에 물이 줄줄 타고 흐릅니다. 새앙쥐가 된 대장님을 보고 자두는 깔깔그리며 함박 웃음이 터져 나와 버립니다. 웃는 자두를 보시는 대장니도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더보기
자두집 장미는 담장노릇을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장미넝쿨이 한 아름입니다. 안밖으로 꽃들이 아름드리 피고 있습니다. 담장을 만들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한 장미넝쿨입니다. 쓰러지지말라고 대장님께 부탁해 철근으로 지지대를 마음껏 세워 꽃들을 자라게 했습니다. 이제는 거센 태풍이와고 쓰러지지 않을겁니다. 모두가 자두의 뜻을 따라준 고마운 대장님 덕분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죽일뻔한 장미넝쿨 자두가 설탕봉지를 태운다는게 장미를 죽일뻔했습니다. 설탕봉지가 하수구에 묻어둔 관에 불이붙어 넝쿨이 연기에 질식하여 나무가지를 다 처낸것이 이렇게나마 살아줘서 고맙기많 합니다. 입도 아직 정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꽃봉우리는 제법 맺혔습니다.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갑니다. 작년같았으면 대문옆 장미 넝쿨에서 대문을 빨갛게 물들이며 예쁘게 장식했을텐데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