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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봉우리

자두집엔 작약이 비를 맞으면 봉우리로 입다물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겨우 봉우리를 트터릴 작약들이 꽃이 피기도 전에 자두집에서 비를 맞으며 목욕재게 하고 있습니다. 작약은 비를 맞으면 입을 벌리려 하지 않습니다. 입다문채 염불 외우는것 처럼 보이지 않나요? 가까이서 보면 봉우리가 꼭 연꽃을 연상하게 되드라구요. 비만 그치면 자두집 앞마당 옆마당에서 작약꽃의 대 반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이 심었든지 꽃들이 왕창 일어날 것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한 18세 소녀 같은 마음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작약의 눈물 작약이 피기도 전에 비에게 두들겨맞고 슬프게 눈물부터 흘립니다. 마음은 아프지많 딱아 줄수도 없고 뚝뚝 흐르는 눈물을 바라보고많 있어야하는 이마음 자두도 가슴이 메어집니다. 같이 울어줄수만 있다면 축축한 땅바닥에 퍼질러 않자 옷이야 흙이 떡이되든 말든 땅바닥을 치며 울어주겠건만 같이 부등켜 안고 엉엉 못 우는 찢어지는 이 심정 너는 모를꺼야 작약아~ 더보기
자두집에 작약의 봉우리가 꽃피울 준비합니다 몇일있슴 작약이 불꽃놀이 하듯 하나씩 뻥~ 뻥~ 터질것 갔습니다. 작약이 3곳에서 붉은 물을 온 집에 물들이면 소방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들이 닥칠까 두려운 마음이 생깁니다. 무서운 싸이렌소리도 겁나지많 꽃 필 날을 가슴 설레며 기다릴렵니다. 님 맞이하듯 꽃단장 하구요. 더보기
자두집 작약이 몇일있슴 꽃 피우겠네요 자두가 작약을 3곳에나 키워요. 봉우리에서 빨간 꽃잎을 살짝 자두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두에게만 몇일만 기다리라 합니다. 기다려야죠. 이놈들이 나올때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