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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래기

자두집에 씨래기 삶았으요 아침에 대장님 씨래기 삶는다고 불을 짚혀놓고 밭에 풀을 베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자두는 새로 만든 꽃밭에 풀을 뽑고 어린 앵두나무를 심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불은 이미 끄져있고 씨래기는 다 삶겨져 있었습니다. 씨래기를 들어낸 후 깨끗이 씻어 껍질을 까고 타래를 지어 차곡차곡 챙겨 냉동실에 얼립니다. 이렇게 해 두면 어름한철 후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삶은 씨래기가 마지막이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씨래기 삶아 우림니다 어제 약물 삶아 낸곳에 씨래기를 넣어 한 불 더 넣었습니다. 일을 줄일려구요. 아궁이에서 숯불은 발갛게 세상 모든걸 집어 삼길듯 한데 불이 아까워 약물 퍼내고 대충 솥을 씻은 후 다시 씨래기를 넣고 물을 부어 한번만 팔팔 끓이고 그냥두면 아궁이의 떠거운 열기로 씨래기가 다 삶겨지는 것이죠. 그럼 나무가 얼마나 절약되는지 아시겠죠. 씨래기 삼자고 마음먹고 삶으려면 나무는 몇배로 넣어야 삶겨지지많 무언가 한뒤에 씨래기를 삶으면 나무도 절약되고 시간단축은 말할 것도 없어라우~ 더보기
자두의 영양만점 겨울 씨래기 (금: 맑음) 요즘 까스값이 올랐다네요. 까스 한통에 45.000원 자두집엔 까스통이 3개나 됩니다. 언제든 떨어져도 뒤 바꿔 가며 쓰고있지요. 씨래기는 까스에 삶지 않습니다. 돈 안드는 솥 아궁이에 불을 짚혀 씨래기를 삶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불 짚혔으면 불 짚히지 않아도 아궁이 안의 열기에 씨래기가 다 삶긴 답니다. 밥 뜸들이는 것과 같은 원리죠. 몸전체는 원적외선으로 건강 유지하구요. 일석이조란 표현이 맞을꺼예요. 씨래기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삶아 애들도 주고 이웃과 나눠 먹습니다. 씨래기는 깨끗이 우린뒤에 씨래기 높이만큼 물 붓고 통에 담아 냉장고에 두고 오래도록 먹을 수 있어요. 더보기
자두가 창고에갔드니 씨래기가 대롱대롱 매달렸네요 (목: 맑음) 오늘 연장을 가지러 창고에 갔드니 대장님 씨래기를 대롱대롱 매달아 놓았네요. 무엇을 하드래도 툭 던져놓는 일이 없습니다. 자두의 손이 가지 않도록 가지런히 챙겨 놓습니다. 예쁘게 매달아 두었기에 자두의 소리없는 미소가 입가에 번집니다. 하나같이 야무지게 하시는 대장님~ 어찌 밉다 하리오. 더보기
자두가 씨래기를 삶았습니다 (화: 흐림,맑음) 며느리가 씨아버지 씨래기나물 좋아 하신다고 어디서 구해왔는지 쇼핑빽으로 한봉투 줍니다. 씨오마니는 오늘 아궁이에 불을넣고 부지런히 불을 짚혀 삶았습니다. 며느리와 당연히 나눠먹을껄 삶은거지요. 꽤많은 며느리 씨오마니 그냥 부려먹긴 미안하고 씨아바지 생각하는척 일꺼리를 한아름 안겨줍니다. 씨오마니 못이기는척 그래 고맙다 하고는 오면서 일할 생각하니 걱정이?~ 이젠 예전같지않는 몸둥아리 무엇이든 해주고 싶지많 몸이 말을 듣지않으니 이래도 걱정 저래도걱정많 한아름입니다. 그래도 대장님이 좋아하는 씨래기니 열심히 삶았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바람에 흔들리는 씨래기를 묶었습니다 철근에서 대롱대롱 매달려 바람아 불어라~ 바람아 불어라를 지저귀는 씨래기를 꽁꽁 묶어 버렸습니다. 지깟끼 바람에 떨어져 밭으로 도랑으로 이리 저리 굴러 다닐께 뻔하면서도 바람을 한번 타보고 싶은가 봅니다. 씨래기가 자꾸만 바람 타령을 하고 있네요. 그래서 자두가 가만히 보고 있질 못하고 끈을 가져와 한번 삶을 양을 대충 조절하고는 꽁꽁 묶어버렸습니다. 이젠 태풍이 불어도 지깟기 날아가질 못합니다. 자두의 먹이 사슬이되어 자두가 끈을 풀때면 펄펄끓는 솥으로 직행해야 됩니다. 더보기
씨래기 삶습니다. 이렇게 추운날 따뜻한 김만 맞아도 몸이 절로 따뜻해지는것 갔습니다. 씨래기를 삶는중~ 불앞을 떠나기가 싫은 자두입니다. 이러다 얼굴마저 익어버릴것 갔지만 자두는 따뜻한 불앞에서 졸고 있었습니다. 간밤에 컴과 고~고~ 앗싸!~~를 찿으며 밤샘 고수톱을 하느라 잠을 못잔 탓이지요. 역시 자두는 울지도않고 잘 노는게 고수톱 때문인것갔습니다.ㅋ 더보기